생활의달인이 제안하는 생활정보 - 나른함을 날려주는 봄철

식습관 및 운동법

생활의달인이 제안하는 생활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날이 따뜻해지면서 언 땅이 녹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생동감이 가능한 봄과는 달리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나른함과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이런 나른함을 한방에 날려주는 봄철 식습관 및 운동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나른함을 날려주는 봄철 식습관

01.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봄철에는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몸 속에 피로물질이 쌓이기 쉽습니다. 이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필요합니다. 봄에는 겨울보다 비타민과 무기질의 필요량이 3-10배 정도 증가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몸이 나른하고 피로해지기 쉽습니다. 평소 과일이나 채소 등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02.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습니다.

봄에는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에너지원이 더 필요해질 뿐 아니라 겨우내 흐트러진 생체리듬을 균형잡힌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는 필수!! 허기진 상태에서 오전을 보내고 점심식사때 과식을 하면 생체리듬은 더욱 흐트러지면서 영양불균형과 비만을 가져오기 쉽습니다. 아침 식탁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되 지방이 적은 음식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쌀밥에 현미밥이나 사과, 바나나 등의 과일, 김치 호박 토마토 시금치 등의 채소, 두부 된장 두유 달걀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등의 단백질 공급원이 포함되면 훌륭한 아침 식단이 됩니다.

03. 제철식품을 챙겨 먹도록 합니다.

봄철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들은 일종의 자연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에 순응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제철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봄나물은 대표적인 제철음식으로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입맛을 살려주면서 기운을 북돋워 줍니다. 또 피를 맑게 해 간장의 피로를 해독할 수 있어 봄철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은 봄나물을 많이 먹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04. 과식하지 않습니다.

봄에 몸이 나른하고 졸리며 피로를 쉽게 느끼는 이유는 만물이 생장하는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의 기혈순환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 여기에 과식까지 하면 인체의 혈액은 위장으로 몰리게 되어 뇌쪽은 더욱 빈혈 상태가 됩니다. 식후에 정신은 흐릿해지고 몸은 더욱 나른해 지는 것도 그 때문. 따라서 봄철에는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른함을 날려주는 봄철 운동법

01. 스트레칭

봄철에 적당한 운동으로는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체조를 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겨우내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몸에 활력이 생깁니다. 스트레칭은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시작해 가까운 부위 순으로 하며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하루 2회정도 하는 것이 좋답니다.

① 옆구리 스트레칭

- 어깨너비만큼 다리를 벌리고 양손을 들어 올린 뒤 한쪽으로 몸을 기울여 옆구리 근육을 쭉 폅니다.

- 의자에 앉아 팔짝을 끼고 몸통을 좌우로 돌리면서 근육을 폅니다.

② 허리 스트레칭

- 선 자세에서 무릎을 쭉 펴고 허리를 앞으로 숙인 뒤 양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 허리를 쭉 내려줍니다.

- 양발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선 뒤 팔을 뻗어 난간을 잡고 허리 윗부분을 쭉 폅니다.

③ 어깨 스트레칭

- 의자 끝을 양손으로 짚고 양다리는 펴서 멀리 놓은 뒤 몸을 가라앉히면서 어깨 양쪽 근육을 폅니다.

- 열중쉬어 자세에서 팔꿈치를 감싼 뒤 감싼 팔 쪽으로 당기면서 어깨 옆쪽과 위쪽 근육을 스트레칭합니다.

④ 허벅지 스트레칭

- 양다리를 쭉 펴고 양손은 발목 부위를 가볍게 잡은 뒤 허리를 앞으로 숙입니다.

- 몸을 곧게 세운 채 한 손을 벽에 대고 서서 또 다른 손으로 발목을 잡아 무릎을 구부리면서 뒤꿈치가

엉덩이에 가까워지도록 당깁니다.

02. 등산

봄철에 가장 인기 있는 운동 가운데 하나가 등산입니다. 등산은 심장과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무릎과 관절, 허리를 가오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뛰고 달리는 격렬한 운동보다 심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등산이 제격입니다.

그러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오랜만에 산에 오를때 주의해야 합니다. 산에 오를때는 피로하지 않게 일정한 걸음걸이와 패턴으로 발바닥 전체를 디디며 걷고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는 30분 정도 걷고 10분 쉬고, 숙련자는 50분 정도 걷고 10분 정도 쉬는 것 이 적당합니다.

03. 조깅

조깅은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체중을 조절하는데 효좌적입니다. 그러나 체력소모가 크고 심장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고 점차 속도와 시간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

또한 피로,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태에서는 삼가고 달리는 도중 숨이 많이 차거나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중단해야 합니다. 10분 이상 준비운동을 해 무릎, 허리, 발목 등을 충분히 풀어준 다음 달립니다.

가파른 언덕이나 울퉁불퉁한 길에서 달리면 아킬레스건이나 무릎 연골등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자료 출처 : 우먼센스 -

활기있게 봄을 맞이 하기 위한 봄철 식습관 및 운동법을 소개시켜 드렸답니다. 충분한 영양 섭취로 원기를 회복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겨우내 굳어진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우리 몸의 생체리듬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답니다.